최근의 지름-1. 화장품편 소비하다


1.
지아자라는 생소한 브랜드의 클렌징 및 기초 제품 2종

좌측의 연두색 병이 신규회원 구매 사은품으로 주는 알로에 페이스 스킨,
가운데 하얀 병이 고츠밀크(산양유) 클렌징 밀크,
우측의 분홍색 병이 피토액티브 스킨.
밑의 필름지들은 주황색은 태닝 로션, 가운데 노랑색은 바디 버터.

어찌어찌 검색하다가 알게 된 핀란드산 브랜드인데 제품이 순하다는 평이 지배적이고
가격이 부담스럽지 않아 주문했다. 마침 클렌징 밀크와 스킨, 크림이 필요했는데
신규회원 구매 사은품을 어떤 페이지에는 저 스킨을 준다고 해놓고
어떤 페이지에는 알로에 크림 정품을 준다고 해서 도박하는 기분으로; 크림 걸려라!하고 주문했는데
졸지에 스킨 부자 되었다......
빠른 시일 내에 쓰는 게 좋으므로 내가 꿀렁꿀렁 올해 안에 분홍 스킨을 다 써버리지 않는다면
초록 스킨은 벼룩하거나 선물로 누군가에게 주게 될 듯.

클렌징 밀크로 갈아탄지 얼마 안 되어서 비교 리뷰는 힘들지만
순하다는 의견에는 동의한다. 그리고 산양유 재료로 한 것인만큼 은은한 우유향이 좋다.

그런데......
처음 쓸 때는 안 그랬는데 요즘 이걸 짜서 얼굴에 바르고 롤링하고 있으면 이상하게 눈이 굉장히 시리다.
순한 건데...순한 건데...
정확한 원인이 이것인지 어떤지 모르기 때문에 일단은 참고 써볼 생각.;

샘플로 쓴 바디버터는 얼마 전 샘플로 쓴 바디샵 베이비 바디버터랑 냄새와 발리는 느낌이 매우 비슷하다.
가격 비교해서 두 가지 중 한 곳에서 살까 생각 중.

2.
오리진스 Make a Difference 크림

기획 세트가 나와 있어서 가운데 크림을 제외한 샘플이 이만큼.
아직 써본 샘플은 하나도 없다.
이름들이 하도 어려워서; 오리진스에서 준 제품 책자 없으면 용도를 알기가 매우 어려움;

숨37도의 크림과 이 크림 가운데 고민을 하던 찰나였는데(가격 대비 용량은 오리진스 승, 스패출러와 느낌 등은 숨37도의 승)
그냥 숨37도를 한 번 써보자하고 매장에 갔더니 2명의 고객이 앉아 판매 중인지 상담 중인지 그랬다.
문제는 매장 내 직원도 2명.
뻘쭘하게 매장 앞에 서 있는데 고객이 서 있는 걸 보았으면 기다려 달라는 말 정도는 건네야 하는 거 아닌가?
아까는 참 친절하던 직원이 슬쩍 보더니 그냥 열심히 바로 앞 손님에게 설명에만 열중.
우리는 투명인간이 되었......
빈정 상해서 그냥 오리진스로 고고.
매장 크기는 비슷한데 직원이 3배쯤은 많아 보이는 오리진스에서는 문제 없이 구매 완료.
우리 언니가 얼마 전 오리진스 클렌징 밀크를 산 터라 이것저것 우리의 질문이 많았다.

생각보다 유분감이 많지만 나름 괜찮다.
이게 모든 피부용과 건성용으로 나눠져 있는데, 나는 모든 피부용을 써야 한다.
근데 생각보다 좀 있는 유분감 때문에 혹시 건성용을 잘못 챙겨준 건 아닌가 하는 의심이 계속 든다.
게다가 아무리 검색하고 찾아봐도 모든 피부용과 건성용을 당최 구분할 수가 없는 거라......

다시 백화점 가서 물어보면 확실해 지겠지만 만약 건성용 잘못 챙겨줬다고 해도 이미 쓴 거라 교환도 안 될 거 같고
트러블 나거나 하는 건 아니라 걍 쓰려고 한다.(귀차니즘의 승리)

다음 편은 패션 제품 지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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